더빠삭 등심돈까스(feat.라스트오더)

더빠삭 까스 시리즈 - 등심돈까스 / 치즈돈까스 / 닭가슴살까스를 먹어 봄

쿠*에서 더빠삭 제품을 접해본 건 '더빠삭 스파이스 순살 치킨' 이었다. 에어프라이에 넣고 돌렸는데 정말 빠삭하다 못해 입천장 다 까질 정도로 빠삭하고, 스파이시가 너무 강해서 매웠다. 보통 KF*의 핫&스파이시 치킨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매워서, 나는 좀 별로였고, 그대로 잊혀졌다. ㅋㅋㅋ

더 빠삭 브랜드를 다시 접하게 된 건 '라스트오*'이라는 앱을 통해서였다. '소중한 음식을 함께 구해주세요!'라는 컨셉의 앱으로 오늘 팔지 못하면 버려져야 하는 온전한 음식,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등을 '마감세일'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의 앱인데... 궁금해서 깔아봤다.

주소지 주변의 편의점, 음식점 등 라스트오*에 입점한 곳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을 올려 놓고 배달 또는 포장을 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우리동네는 대부분 포장이 많았다. 그 외에 택배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제품도 있어서 어떤 제품이 올려져 있는지 둘러보다가 빠삭마켓을 발견, 만만한 냉동 등심돈까스, 치즈돈까스, 닭가슴살까스 3개 품목을 주문해 보았다.
3개를 품목을 선택한 이유는 25,000원 이상 무료배송이어서... ^^;;;

배송은 주문하고 이틀만에 받은 것 같고 아이스팩 두개 넣어 거의 녹지않은 상태로 잘 배송되었다.
유통기한 임박 제품이라고 해서 쫌 찜찜(?)하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먹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는 듯하여 한 번 해보고 별로면 안사면 되지 ^^ 라는 쿨한 마음으로 주문해 보았다.

 

더빠삭 등심돈까스 포장 모습

더빠삭 치즈돈까스 포장 모습

 

닭가슴살까스 포장 모습

닭가슴살까스(좌측)와 치즈돈까스(우측) 조리완료 모습

더빠삭 치즈돈까스 치즈흘러나온 모습

 

닭가슴살까스 커팅후 단면의 모습

제품명	정품가격(쿠* 기준)	라스트오* 구매가격 및 유통기한
더빠삭 등심돈까스(180g*3개입)	11,840원	8,700원, (유통기한 : 22.11.27), 약 5개월
더빠삭 치즈돈까스(180g*3개입)	13,550원	8,900원, (유통기한 : 22.08.12), 약 2개월 남음
닭가슴살까스(135g*4개입)	9,400원 (쿠*에는 본 제품이 없어서 빠삭마켓 검색해본 가격으로 작성)	8,900원, (유통기한 : 22.11.15), 약 5개월
총 합계	34,790원	23,850원(첫구매쿠폰할인 -2,650 적용)

정품의 유통기한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쿠* 리뷰한 분들의 상품에 따르면 대략 6개월 전후 인 것 같다.
내가 받은 치즈돈까스는 2개월로 뭐 그렇다 치고, 등심돈까스와 닭가슴살까스는 5개월 남은 것 뭐지?? 뭐가 임박한 제품? 머 암튼 3개 제품 10,940원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맛은 우선 이전에 냉동 돈까스한번 잘못사서 먹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냉장고에서 돌아다니다가 대출 처리했던기억이 있었던터라 별로 기대는 안했다.
등심은 시식전이지만 치즈돈까스를 봤을때 두툼한고기와 바삭한 느낌 괜찮다. 치즈쭉쭉 잘 늘어나고 자르다가 다 흘러나와 아차 싶었지만, 생각보다 고기도 두툼하고 바삭하니 맛이 괜찮았다. 전에 먹었던 냉동 돈까스가 정말 ㅆㄹㄱ-였나?
닭가슴살까스도 괜찮았다. 보니까 얘는 더빠삭이 아니지만 그래도 빠삭하던데? ㅎㅎ
이만하면 가성비 훌륭하다.

<내돈내산 인증>

 

더빠삭 제품 내돈내산 인증

인플레이션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이다 말도 많고, 이래저래 물가도 많이 올라서 장보러가는 것도 무서운데... 크게 거부감이 없다면, 라스트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뭐 제품은 복불복일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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