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국 주도 LNG시장에서 본 글로벌 투자, 미래에셋증권

올해 상반기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량이 작년 상반기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이 국내 조선업계의 주력 선종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10척 중 7척이 한국에서 수주되었다, 중국 생산 LNG선은 잦은 고장으로 신뢰도가 낮은 편이다 등 LNG선 관련하여 많은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ZIM 때문에 어설프게 나마 선박관련하여 발을 들여 놓고 보니, 이제 이러한 정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관련하여 궁금한 내용들이 생겼습니다. 이런 리포트는 어려워서 원래 잘 안읽는데^^;;; 이 리포트는 살짝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읽어 봅니다. 공부해야죠~

목 차

  1. LNG 시장의 기본적 이해
  2. LNG 사용 시 3대 필수 인프라
  3. LNG 시장의 장기 성장성 가속화
  4. 변화되는 LNG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한 미국
  5. 북미 LNG 수출 인프라 투자 확대
  6. 유럽 LNG 수입 인프라 투자 확대
  7. 북미와 유럽 이외 지역의 LNG 인프라 투자 확대
  8. LNG 인프라 시장의 혁신과 LNG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의 신생 민간 에너지 기업들 확대
  9. 천연가스 시장 전망

LNG 시장의 기본적 이해

LNG(Liquefied Natural Gas)는 천연가스가 -162℃로 냉각될 때 형성되는 투명한 무색의 액체를 말합니다. 액체 상태에선 점화되지 않고 독성도 없다고 하며, 냉각 과정에서 천연가스의 부피가 600배나 줄어들어 보관과 배송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물론 보관과 배송 과정에서 162℃나 되는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에너지 시장을 볼 때 천연가스 시장은 전체 에너지 시장의 29%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LNG는 12% 정도 라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생각보다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시, 보관, 운반, 공급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연평균 6.8% 정도 성장했고, ESG 바람이 불고 있는 최근, 화석연료보다 깨끗하고 탄소배출 부담이 적은 친환경 특성이 LNG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가스 파이프라인의 한계인 통과 지역에 대한 지정학적 위험, 파이프라인 설치 부담이 큰 지리적 한계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된 것도 이유가 되어, 에너지 자원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진 동북아시아(한국 포함)가 주요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LNG선의 필요성이 왜 필요한지 벌써 느낌이 살짝 오는 것 같습니다. ^^

 

LNG 사용 시 3대 필수 인프라

LNG는 파이프라인 천연가스에 비해 저온으로 냉각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지에서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시설과 수요지에서 액화 천연가스를 보관하고 이를 재기화하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액화 천연가스를 냉각된 상태로 운반하기 위한 특별 운송수단 즉, 냉각 상태를 유지하는 특수 선박인 LNG선이 필요한 것입니다.
(1) 냉각 시설이 포함된 액화 수출 터미널
(2) 재기화 시설이 포함된 재기화(수입) 터미널
(3) LNG선
기본적으로 이런 시설이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시작 단계에서 10~20년 단위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LNG 밸류체인
LNG 밸류체인

삽입된 그림에서 너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별다른 내용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긴 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천연가스가 육지에서 생산될 경우와 해상에서 생산될 경우를 나누어 그려놓은 것이고 육지에서 생산의 경우 육상터미널에서 액화를 진행하지만, 생산지가 해상인 경우는 해상에서 액화가 가능한 FLNG(Floating LNG)를 이용하고, 재기화(수입) 터미널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육상 터미널 대신 선박 형태의 재기화 시설인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를 사용하기도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FSRU는 노후화된 LNG 선박을 개조하는 경우가 많아 LNG선박의 업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LNG 육상 수출 터미널 시설을 갖추려면 18MTPA(연간 백만톤)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는데 100억 달러 정도의 투자 비용이 드는데 반해 FLNG는 2.4MTPA(연간 백만톤)이 14억 달러로 투자 규모가 다소 적고, FSRU의 경우는 1척당 비용이 3억 달러 내외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LNG시장의 장기 성장성 가속화

LNG 시장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이머징 국가 등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왔고, 2021년 이후 유럽의 수입과 미국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장기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커진 안보불안으로 2022년 4월말까지 유럽의 LNG 수입량은 전년대비 52%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럽은 지금까지 LNG 수입 증가를 넘어 추가적 LNG 재기화 설비 투자를 통해 향후 LNG 수입을 적극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변화되는 LNG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한 미국

최근 미국 LNG 수출 용량은 크게 늘었고 향후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인데, 그 이유는 미국 내 천연가스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고, 미국 천연가스가 석육 채굴과정에서 워낙 많이 나오고 있고, 보관이 어려워 늘 공급과잉이기 때문에 수출 용량을 늘리려고 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현재 진행된 LNG 프로젝트 중 미국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기존 LNG 수출 강국인 카타르와 호주도 최근 LNG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최근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로부터 LNG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 등이 카타르가 LNG 수출을 늘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고, 이 물량의 상당수는 이미 장기 계약을 통해 수요처가 어느 정도 확정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황을 봤을 때 결국 LNG 시장은 향후 큰 폭의 성장을 통해 에너지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북미 LNG 수출 인프라 투자 확대

- 업스트림부문
미국 셰일채굴업체 데본에너지 DVN(DEVON ENERGY CORP)는 미국 내 유정과 가스전에서 석유와 가스 등을 채굴하는 독립 에너지 기업으로, 특히 이 기업의 사업이 미국 셰일 에너지 채굴에 집중되어 있어, 미국 천연가스 업스트림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동사의 이번 년도 1분기 화석 에너지 제품들 중 천연가스 비중은 물량 기준 약 26%인데, 가장 많은 채굴이 이뤄진 지역은 델라웨어 분지이며, 데번에너비는 이번 1분기 애널리스트와의 질의응답에서 LNG 수출에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답변을 한 듯합니다.

미국에너지청(EI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천연가스의 2021년 12월 일일 생산량은 전년대비 2% 증가한 118.8 bcf(billion cubic feet)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의 2021년 천연가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많은 셰일 에너지 생산자들이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면서도 경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1년 천연가스 가격이 높은 것은 LNG 수출터미널에서 천연가스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미드스트림 부문
천연가스 생산량이 LNG 수출로 증가했다면, 천연가스 생산지에서 LNG 수출 터미널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의 수요도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최근 LNG 수출로 파이프라인 수요가 늘면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LNG 수출 터미널에 충분히 제공할 수 없고 이처럼 미국 LNG 수출 증가는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지원이 필수적인데, 실제 미국 파이프라인은 미국 주요 셰일 생산지와 LNG 수출 터미널이 위치한 걸프 해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킨더 모건,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 등 미국 천연가스 원유 등을 운송하는 역할을 하는 미드스트림회사들에서 사업 방향 및 투자 등을 통해 향후 LNG의 업황이 좋을 것이며 추가적인 LNG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LNG 수출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LNG 수출 터미널 회사인 셰니어 에너지는 2005년부터 준비한 Sabin Pass LNG 수출 터미널이 2016년 미국 최초로 LNG를 수출하며 미국 LNG 수출을 선도했고, 2022년 4월 미국 LNG 수출의 거의 절반(유럽 LNG 전체 수입량의 약 30%)을 처리 했습니다. 동사는 현재 Sabin Pass LNG 수출 터미널(규모 30 MTPA)과 Corpus Christi 수출 터미널(규모 15 MTPA)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셰니어 에너지는 지난 5월 4일 실적발표에서 미국 LNG 수출이 유럽에서 크게 증가했고 향후 유럽과 아시아의 LNG 수출이 모두 증가해 LNG 업황이 낙관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셰니어 에너지는 기존 Corpus Christi LNG 수출 터미널 증설을 서두르는 한편 신규 LNG 수출 터미널 개발도 추진하는 등LNG 수출 터미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셈프라 에너지는 원래 전력과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유틸리티 기업인데, LNG 수출 터미널과 천연가스 인프라(파이프라인, 저장공간 등)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최근 LNG 수출 터미널을 집중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텔루리안 역시, 현재 헤인스빌 분지 내 13,521 에이커 부지에서 생산한 천연가스에서만 매출이 발생하나, Driftwood LNG 수출 터미널(전체 27.6 MTPA 중 1단계 11 MTPA)과 이를 헤인스빌 LNG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에 있으며 수출 터미널 1단계는 2022년 3월말에 건설에 들어서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 곳에서 2026년 LNG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LNG 수입 인프라 투자 확대

최근 LNG 프로젝트들 중에서 미국 LNG 수출 인프라 못지 않게 중요한 분야가 유럽 LNG 수입 인프라이며, 유럽은 기존에 천연가스를 많이 사용해서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는 큰 문제가 없지만, LNG를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유럽 재기화 시설은 부족한 상태로 이를 가급적 빨리 대체하려고 하면서, 육상 재기화 시설보다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대안이 FSRU로 FSRU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현재 유럽에서 발표된 신규 FSRU 터미널은 총 18개로 현재 전세계 FSRU(46개)에 비해선 매우 많은 규모이지만,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총 30개의 FSRU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FSRU 수요 증가는 FSRU가 중고 LNG선의 개조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FSRU의 증가는 중고 LNG선 공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LNG선 업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LNG 해운회사인 플렉스 LNG에 따르면, 장기 용선계약은 크게 늘고 중고 LNG선 가격은 급등했으며, 2022년 1분기에 장기 용선 계약들이 크게 늘었고, 전세계적으로 일정기간 계약하는 선박을 빌리는 시장의 용선료도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최근 전세계 조선소 슬롯이 2025년까지 대부분 꽉 차, 지금 주문해도 2026년에야 선박을 인도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미와 유럽 이외 지역의 LNG 인프라 투자 확대

북미와 유럽이외에도 아프리카의 LNG 수출 인프라(주로 유럽 LNG 공급)와 이머징 국가들의 LNG 수입 인프라 등 신규 LNG 인프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노르웨이 선사인 골라 LNG(Golar LNG)는 아프리카 FLNG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값싼 천연가스 가격, 골라 LNG의 시장을 선도하는 FLNG 경쟁력, 유럽까지 짧은 LNG 운송거리 등을 꼽았습니다. 기존에 보유하던 LNG선과 FSRU를 모두 매각(뉴 포트리스 에너지 등) 및 분사(CoolCo)를 통해 정리하고, 아프리카 서부 해안 FLNG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뉴 포트리스 에너지의 LNG 수출 터미널인 Fast LNG는 싸게 구입한 중고 LNG선과 잭업 리그 및 고정 플랫폼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LNG 액화 시설이다. 이 방식은 모듈식으로 제작하며 해상에 설치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반복 생산시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Fast LNG는 시운전까지 단지 18~20개월이면 가능하다고 밝히는데, 이는 기존 방식보다 50~70% 절감된 수치이며, 현재 이 방식으로 미국 루이지애나 등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이머징 국가들에서는 빠른 인구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 그리고 탄소배출 감소 압박 등의 이유들로 LNG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LNG는 난방 수요 뿐만 아니라 기존 석탄 화력발전을 대체하거나 신규 발전에 사용되는 발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뉴 포트리스 에너지는 사업 초기부터 LNG 보편적 접근을 위해 천연가스 수요가 늘어나는 이머징 지역에 적극 투자했고 현재 자메이카,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니카라과, 브라질, 스리랑카 등에 기존 화력발전 대비 깨끗한 복합화력 발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LNG 시설들에 투자 중이며, 모듈식 FSRU로 이머징 국가의 LNG 수입 수요를 대응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LNG 인프라 시장의 혁신과 LNG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의 신생 민간 에너지 기업들 확대

최근 LNG 기업들은 LNG 수출입 터미널 건설에서 모듈식 제작을 통해 기존 프로젝트보다 기간과 단가를 크게 낮추고 있으며 LNG 프로젝트는 막대한 자금과 오랜 투자기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복잡하고 체계적인 자금 구조를 활용했습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자금력 즉, 자금 조달이 관건인 것입니다. 그리고, LNG 기업들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과 철저한 분업화로 위험을 분산하는 사업 모델을 채택, 최근 LNG 수출이 크게 늘어난 미국에선 천연가스 탐사와 생산, 파이프라인 운송과 저장, 천연가스를 LNG로 전환하는 액화 시설 모두 각각의 개별 사업자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인상적인 것은 전통적인 LNG 시장을 주도하던 천연가스 생산국의 국영기업이나 대표적인 석유 메이저 회사들이 아닌 신생 민간 에너지 기업들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직면한 LNG 산업들의 도전 과제들은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기존의 관료화된 거대 국영기업이나 석유 메이저 회사들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생 민간 기업들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에너지 사업은 기본적으로 막대한 자금과 기간이 필요하므로, 경험이 부족한 신생 민간기업이 이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생 민간기업의 새로운 시도가 용이한 미국에 LNG 혁신 기업들이 집중된 것은 당연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천연가스 시장 전망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 증가로 전력 발전량도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어, 천연가스의 비중은 줄어들더라도 소비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2030년까지 당분간 천연가스 가격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글로벌 천연가스의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LNG의 수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아시아와 유럽은 이들 지역에 파이프라인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할 수 있는 러시아를 제외한다면 천연가스 공급이 남는 중동/북아메리카/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역들은 지리적 문제로 인해 파이프라인으로의 연결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LNG 인프라 설치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 앞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LNG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과제는 LNG가 포함된 천연가스가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다.
  • 장기적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와 중동, 러시하의 영향력 축소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LNG 수출입을 주도하는 수많은 혁신 기업들은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다.
  • LNG 투자 확대로 인한 LNG 선박과 플랜트 확대에 따른 수혜기업 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국내 조선소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주저리주저리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LNG를 원료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연가스가 어떤 공급 경로를 통해 우리가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가 보니 산유국 가스전에서 뽑아 낸 천연가스를 영하 162℃로 냉각하여 액체상태로 만들고, 부피가 줄어든 액화천연가스(LNG)를 LNG선으로 수송하여 수입국 인도하고 국내에 들어온 액화천연가스는 인천, 평택, 통영 등 한국가스공사 인수기지에 저장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에서 저장기지의 액화천연가스를 기체상태로 다시 바꿔서 전국에 연결한 천연가스 배관망을 통해 각 도시가스 회사로 수송하고, 도시가스 회사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자체적으로 매설한 배관망을 통해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LNG를 사용하고 있었군요 ^^
나의 생활과도 무관하지 않은 LNG에 대해 리포트를 통해 짧게 나마 알게 된 것에 대해 작성해주신 분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

업황과 관련된 업체의 현황 내용은 너무 많기도 하고 리포트 원문을 통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업황이 좋다는 정도를 알려주는 정도로만 정리하였습니다.
리포트 자체가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요약 리뷰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ㅠ.ㅠ 결론은 액화천연가스(LNG) 산업과 관련하여 시장 확대 및 발전 가능성이 크니 지켜보는 것이 좋겠으며, 그리고, 저는 지켜보다 적당한 것이 있으면 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판단은 직접하시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용어정의
  • 석유산업의 흐름에서
    - 업스트림(Upstream) : 원유의 생산부문(탐사, 시추, 자원의 생산)
    - 미드스트림(Midstream) : 원유 등 자원의 운송 부문(운송(파이프라인, 트럭 등), 저장)
    - 다운스트림(Downstream) : 정제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판매하는 단계(원유의 제품화)
    (출처 : 울산항만공사 블로그)

 

리포트 출처

이 내용은 미래에셋증권의 리서치 리포트를 리뷰한 내용입니다.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정보-리서치리포트-산업분석 메뉴에서 '미국 주도 LNG시장에서 본 글로벌 투자(2022.06.17, 서형수, 이진호)' 리포트를 찾아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