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육회비빔밥 맛집 황등 시장비빔밥

익산의 별미 은근 매콤한 육회비빔밥&선지국

우연히 전라북도 익산에 갈 일이 생겨 KTX 익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익산역 맛집을 검색해보니 육회비빔밥이 검색됩니다. 익산의 유명한 음식은 육회비빔밥인가요? ㅎㅎ 자주 와봤던 지역이 아니라서 뭐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점심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가보았습니다.

익산 맛집 검색_시장비빔밥
익산 맛집 검색_시장비빔밥

 

시장비빔밥 위치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584-14

익산역에서 차로 16분 정도 거리였고 가는 길 방향이라 들러서 먹기로 했습니다. '육회비빔밥'먹기로 결정하고 고고씽~
시장비빔밥은 황등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약간 안쪽에 위치하고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하는 데는 문제없었어요. 시장비빔밥 입구 모습입니다.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었네요. 선지국밥, 비빔밥, 순대를 판다고 되어있습니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황등시장 비빔밥을 운영하셨던 1~3대 주인 분들 사진과 함께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오셨던 사진, 식객 허영만 님도 다녀가셨는지 사인이 붙어 있습니다.

황등면 시장비빔밥
황등면 시장비빔밥
시장비빔밥 1~3대 주인 사진
시장비빔밥 1~3대 주인 사진
황등시장비빔밥 메뉴판
황등시장비빔밥 메뉴판

황등 시장 비빔밥 메뉴판

황등시장 비빔밥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육회비빔밥, 선지순대국밥, 모둠순대로 단촐합니다.

- 육회비빔밥(보통/곱배기) : 10,000원 / 12,000원(소고기 : 국내산 한우)
- 선지순대국밥 : 8,000원(돼지고기 : 국내산)
- 모듬순대(돼지고기 : 국내산)

영업시간

충격적인 사실은 영업시간이 오전 11:30~오후 2시까지 2시간 30분만 운영하신 다는 것. 와우! 정말 점심 장사만 딱 하시고 문 닫으시네요. 혹시 나중에라도 방문하시려면 시간 맞춰서 오셔야 할 듯합니다. 저는 우연히 왔지만 다행히 먹을 수 있었네요.

육회비빔밥 주문 및 시식

저는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당연히 육회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육회비빔밥의 구성은 육회비빔밥과 선지국으로 되어 있네요. 사이드인데도 국물만 주신게 아니라 선지를 넉넉하게 넣어주셨습니다.
육회비빔밥은 기본 사이즈와 대 사이즈로 시킬 수 있고 특이한 점은 밥을 선지국 국물에 토렴해서 비벼 넣고 그 위에 고추장에 육회와 파채 등 야채를 넣고 무쳐서 밥 위에 얹어준다는 점이었네요. 이렇게 나오는 비빔밥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다 비벼서 주시니 받아서 따로 할일이 별로 없네요 ^^
육회를 먼저 맛보고 밥과 섞어서 먹어보니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쫄깃한 육회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였습니다. 특이하면서도 뭔가 먹을수록 매워지는 맛이었어요. 선지국은 오래 끓여 깊은 맛인데 후추를 많이 넣으신 듯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먹어본 양평해장국과는 다른 듯 한 맛이랄까? 비빔밥 먹다가 매울 때 입속을 달래주기 괜찮았네요

시장비빔밥 오픈조리실: 열심히 조리하고 계신 분들
시장비빔밥 오픈조리실: 열심히 조리하고 계신 분들
육회비빔밥과 선지국
육회비빔밥과 선지국
육회비빔밥 단독샷
육회비빔밥 단독샷
선지국 단독샷
선지국 단독샷

 

마무리

우연찮게 방문했지만 점심 잘 먹었습니다. 주중인데도 지역 주민들이신지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 다음에 혹시 또 오게 되면 선지순대국밥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모듬순대도 살짝 땡기네요.
모듬순대와 막걸리도 파시는데 2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
모듬순대를 점심으로 먹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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