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예쁨... 왜 예쁨^^
진정한 유기농 미나리입니다. ^^ 물에만 꽂아 놓았는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자라고 있습니다. 새로 잎이 나와서 초록초록, 여리여리 할 때 식물은 정말 예쁜 것 같아요. 22.06.19 미나리 사서 먹고 마디 있는 곳만 일부 잘라서 꽂아 놓았더랬죠. 그리고 오늘이 딱 열흘째인데... 아침에 미나리 들여다보다가 쑤욱 자란 것이 너무 예뻐서 두 컷 찍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나중에 먹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는 미나리 먹어보고 뭐 이런... 맛이 있나 건들지도 않는 채소 중에 하나였는데 나이가 먹다 보니 이상하게 안 먹던 채소들을 먹게 되네요. 특유의 맛이 상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미나리는 몸에 생긴 염증과 염증의 부산물 해소하고 몸속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간을 보호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항산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먹어서 나쁠 것이 없는 채소 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네요. 이 정도면 열심히 먹어야 할 것 같은데요~!
미나리 키우기 한방 정리
- 미나리를 마디 부분 두고 자른다. (마디부분에서 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 물에 꽂는다. (거꾸로 꽂아놓으면 아래쪽으로 잎이 자라기도 합니다. ^^ 하루 이틀 사이에 새 잎이 나오는 것을 봐서 아래위를 바꿔주면 됩니다. 자를 때 뿌리 부분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꽃아 놓으면 별 문제 없습니다.
- 그리고 그냥 둔다.
- 하루하루 쑥쑥 큽니다.
- 적당히 자라면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 미나리는 계속 자란다고 하니 한 번 저렇게 해 놓으면 계속 먹을 수 있는 것 아닐지?
- 먹을 수 있을 때 까지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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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 베란다에서 관상용 식물 및 간단하게 키울 수 있는 식용 식물들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기도 하고 쑥쑥 크는 것을 보니 재미도 있구요, 덤으로 신선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채소를 키워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무엇인지 더 키울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키워보려고 합니다. 초기 세팅만 잘 해놓으면 대부분 알아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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