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허브 외목대 만들기, 장미허브 삽목

힐링이 필요해, 너의 향기를 사랑해, 장미허브


장미꽃 모양의 향기로운, 하지만 허브는 아닌 다육이 비슷한 하지만 물은 다육이보다 많이 먹는 귀여운 식물이 장미허브이다. 다육이처럼 잎꽂이 해놓으면 금방 뿌리 내리고 자구가 나와서 번식하는 신기한 장미허브.
장미허브를 처음 봤을 때 너무 귀엽고 너무 부드럽고 너무 향기로워서 반했었다.
그리고 츄파춥스 모양의 외목대 장미허브는 말할 것도 없이 매력적이었다.
절대로 그냥 있는 그대로 키우는 법 없이 꼭 도전을 한다.

장미허브, 외목대 만들기 도전

201031_새로산장미허브
20.10.31_새로산 장미허브


20.10.31에 장미허브를 3포트 쯤 샀던 것 같다. 곱게 키웠으면 했으나, 외목대를 만들겠다고 적당히 10cm 전후로 잘라서 그냥 잎사귀 몇 개 남기고 작은 화분에 푹푹 꽂아서 쭉 키가 크도록 기다렸다. 5~6개 만들어서 햇빛이 직접 비추지 않는 그늘에 잘 두었다.

장미허브 외목대 꿈나무1
장미허브 외목대 꿈나무2
장미허브 외목대 꿈나무2

장미허브 외목대 꿈나무3
장미허브 외목대 꿈나무3

 

직광에 내놨다가 화상 입은 장미허브
직광에 내놨다가 화상 입은 장미허브

뿌리가 잘 내려서 꿋꿋이 잘 자라는 녀석도 있었고 죽은 것도 있었고 키가크지않고 자꾸 자구가 나와서 나오는 족족 잘랐더니 삐졌는지 안자라고 성장이 멈춰버린 녀석도 있었다.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좋아할 것 같길래 베란다 걸이대에 내놨다가 잎에 화상 입고 초록별로 보낸 녀석도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외목대 만들지 않고 그냥 키울 때의 장미허브 모습
외목대 만들지 않고 그냥 키울 때의 장미허브 모습

그냥 키웠으면 이렇게 예쁜 모양으로 계속 풍성하게 자랐을텐데 괴롭히고 괴롭히다 결국은 겨울에 얼어죽이기도 하고 딱 한 녀석 남았다. 길쭉하게 키는 컸으나, 츄파춥스 아니고 핫도그가 되었다. 하아... 옆에서 왜 새 가지가 나오지 않는거냐, 얼음인 거냐? 다른 장미허브들은 새 봄, 여름을 맞아 폭풍 성장하던데, 우리집 핫도그 장미허브는 별로 변화가 없다.

이제 너하나 남아서 잘 키워야 하는데... 곁가지 좀 나와주면 안되겠니??
아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츄파춥스 만들고 싶습니다.


목대는 굵어지고 있는 것 같다. 장미허브를 1년 정도 키우면서 보니, 장미허브는 허브처럼 향기가 나기에 병충해에는 강한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집에서 키우가 괜찮은 식물인 듯하다.

아 어떻게 하면 동그랗게 만들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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